휴가 막자지에 접어드니 많이 아쉬움이 남고, "휴가기간에 뭐했냐..!"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인라인 로드를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오랜만에 신어보는 인라인 많이 어색하더군요. 오늘 로드 거리는,

한강타운 아파트 앞에서 부터 여의도 공원까지 약 10km 이구요,

인라인으로 왕복을 했고, 여의도에서는 여의도 공원에 올라가서 몇 바퀴돌고 했으니

오늘 로드 길이는 22km 정도될겁니다.

출발해서 40분 정도 경과하기 까지 많이 힘들었습니다.

몸은 굳어서 인랸질이 잘 안되더라구요... 발 졌는 박자도 어색하고,,,

허리는 엄청 아프고,,, 바람은 또 왜 이렇게 불던지...

그래서 출발한지 얼마 안되서 휴식을 취하며 물 한통을 다 마셔 버렸습니다.

아래는 휴식하다 발견한 경고판 ㅋㅋ 핸폰으로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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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낮에 봄 바람을 맞으며 질러버린 22km 의 한강로드!!

허리, 다리가 많이 아프지만 아주 상쾌하고, 좋았습니다.

달리면서 아이디어도 정리되고,,, 혼자 하는 인라인 로드의 장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새삼 느낀것이,,,,

우리 동네 살기 정말 좋네요... 이렇게 코 앞에 한강으로 나가는 길이 있고,,,

지금까지 알면서도 이용하지 못했었는데,,,

나도 서울 시민이라는 것을 피부로 느꼈습니다. ㅋㅋㅋㅋ
Posted by 따봉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