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연말 쇼핑 시즌에 맞춰 SIM 카드 잠금 장치를 해제한 개발자용 안드로이드폰을 9일 출시했다.

안드로이드 데브폰 1(Android Dev Phone 1)’은 미국과 영국에서 T-모바일의 네트워크만 사용할 수 있는 G1과 다르게 어떤 이동통신업체도 사용할 수 있는 SIM 프리폰이다. 따라서 그 동안 안드로이드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이 안드로이드 마켓에 애플리케이션을 공개하기 전 테스트를 하기 위해서 꼭 G1을 구입하고 T-모바일에 가입해야 했는데, 이제 그럴 필요가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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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폰 1의 가격은 25달러의 수수료를 내고 안드로이드 개발자로 등록한 사람에 한해서 399달러. 그러나 미국 외 지역에서는 수수료가 붙어 가격이 상당히 높아진다. 때문에 안드로이드 포럼의 개발자들은 데브폰 구매시 책정된 높은 주문 수수료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미국 국경에서부터 5km 떨어진 곳에 살고 있다는 캐나다 개발자는 주문 수수료로 264달러가 추가됐다고 주장했고 , 프랑스로 배송되는 비용은 추가로 183달러가 더 붙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구글의 안드로이드 팀 관계자는 수수료가 나라마다 큰 차이가 있으나 합법적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구글은 데브폰을 일본, 인도, 대만, 스페인, 호주, 싱가폴, 폴란드, 헝가리 등 총 18개 국가에서 판매하고 있다.

구글은 데브폰이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것은 아니라고 말하고 있지만, T-모바일 네트워크를 사용하고 싶지 않거나 G1이 판매되지 않는 곳에 살고 있는 사용자들이 많은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서는 데브 폰 1AT&T 네트워크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구글이 SIM 프리 버전의 안드로이드폰을 판매한다는 사실은 T-모바일과의 관계를 분명히 보여준다. 리싱크 리서치(Rethink Research)의 분석가인 캐롤라인 가브리엘(Caroline Gabriel) 구글의 이런 움직임은 안드로이드폰에 대한 구글의 영향력을 강조하는 것이다. 이동통신사에 더 많은 힘이 있는 미국의 다른 모델과는 반대로, T-모바일은 안드로이드폰에 대한 영향력이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반면, 애플과 AT&T는 아이폰에 대해 독점계약을 맺고 , 다른 이동통신사를 통해서 아이폰을 판매하는 것을 제한하고 있다. nancy_gohring@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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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다.. 보조금이 있으면 좋은데.. ㅋㅋ

Posted by 따봉맨

박효정 기자 (loveperson@zdnet.co.kr)   2008/12/08 03:20:07 PM
[지디넷코리아]미 국 구글이 주도하는 OHAP(Open Handset Alliance Project)는 휴대전화 플랫폼 ‘안드로이드’용 소프트웨어개발킷(SDK) ‘안드로이드 1.0 SDK, 릴리스 2’를 5일 공개했다. 안드로이드 사이트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이번 릴리스는 버그 수정이 중심이지만, 이클립스용 안드로이드개발툴(ADT) 플러그인 버전이 0.8.0으로 업데이트 됐고 윈도용 SDK에는 애플리케이션 테스트에 필요한 USB 드라이버가 추가됐다.

또 지금까지는 애플리케이션을 테스트하기 위해서는 실제 판매되고 있는 ‘T모바일 G1’을 구입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25달러를 내고 ‘안드로이드마켓’에 등록해 ‘안드로이드 데브폰 1’을 구입해 사용하면 된다.

‘안드로이드 데브 폰 1’은 SIM과 하드웨어 잠금장치가 해제돼 ‘안드로이드 1.0’을 지원하는 시스템 이미지와 함께 출시되므로 T모바일 이용 가능 지역 이외에서도 개발 애플리케이션 테스트가 가능하다.

가격은 399달러(미국내 우송료 포함)이며 앞으로 판매 대상 국가가 확대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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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도 살 수 있을까??
Posted by 따봉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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