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03.05 친구 아버님이 돌아가셨습니다.
  2. 2008.03.01 너무 잘난 의사
어제 친한 친구의 아버님께서 서대문 삼성의료원 중환자실에서 폐렴으로 돌아가셨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항함치료
를 받으신 친구 아버님은 그 어려운 치료도 다 이겨내셨는데,

어의 없게도 폐렴으로 응급실에 걸어서 들어 가신지 3 ~ 4 시간만에 폐렴균에 폐를 모두

잠식당하여 돌아 가셨다고 합니다.

이 말은 듣는 순간 너무 어의 없고, 화가 나고,,,

그 병원은 항암치료를 받은 병원이었고, 이련 병력의 환자가 응급실에 왔는데도,

무관심하게 몇 시간 동안 응급실에 방치했다고 합니다.

어떻게 항암치료를 받은 환자를 이렇게 방치할 수가 있는지...

그들이 의사 맞습니까?

내 상식으로 생각해도 항암치료를 받았으면 면역력이 아주 많이 떨어졌을 것이고,

그렇게 되면 합병증을 심히 걱정해야 한다는 상식이 있는데,

그 병원의 의사들은 너무 태평했던 것입니다.

폐렴균이 이렇게 빨리 퍼질지 몰랐어요.
이게 의사가 할 말인가요? ㅠ,ㅠ;;;

폐렴균이 폐를 모두 잠식한 후 환자가 듣는 앞에서 보호자에게

마음의 준비를 하세요.
이런 미친 의사!! 어떻게 환자 앞에서 이런 말을 할 수가 있는지요??

그리고, 중환자실로 옮겨지셔서 유언도 남길 틈 없이 돌아가셨습니다.

"삼성의료원"의 행태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100% 의료과실입니다. 어떤 멍청한 의사의 빌어먹을 잘못된 판단으로,

항함치료도 이겨내신 분이 폐렴으로 돌아가신 말도 안되는 사태입니다.

분명히 100% 의료과실입니다. 응급실에 도착했을 때 병력에 상응하는 치료를 받으셨다면,

이런 상황까지 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바보같이 순한 제 친구는 멍하니 그냥 있습니다.

제가 답답하여 이렇게 하소연합니다.

제 생각이 틀렸나요? 어떻하는 것이 맞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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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따봉맨

예전에 이런 상황을 상상했던 적이 있습니다.

내가 죽을 병에 걸려서 병원에 갔는데, 내 담담의가 아주 싸가지 없는

재수 없는 놈일 때 어떻해야 할까??

살기 위해서 비유 맞춰가며, 치료를 받아야 할까? 아님 욕한번 해주고 다른 병원에 갈까??

근데 그 의사가 최고 의술을 갖은 의사면 어떻해야하나???
참 쓸데 없는 생각한다 여겼죠.
 
그리고, 피부에 부스럼 같은 것이 생겨서, 어제 병원에 갔었습니다.

진찰을 받고, 왜 이런 것이 생기는지 물어봤죠.

그랬더니 의사가 하는 말...

그건 의과대학 1~2 학년 과정을 들어야 이해할 수 있는 겁니다. 그런건 알 필요도 없고, 물어 볼 필요도 없습니다.
기가 막혀서... 무슨 의사 놈이 이딴 말을... 서비스 정신이 너무 없는 의사였던 것이죠.

말은 신뢰가 생길 수 있도록 논리적으로 참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차가운 정서더군요.

결과적으로 제가 뭔가를 조심해서 피할 수 있는 그런 병이 아니라는 의도의 말이었습니다.

생리적인 복잡한 인과관계에 의한 결과라는 말이었습니다. 에휴...... 제가 너무 잘난 의사를

만난 것이 잘못이죠.. 큰 병이 아닌 것이 다행이죠. 입원해야 하는 병이었다면, 스트레스가 많이

심했을 겁니다. 근데 반말은 안하더라구요. 불행 중 다행이죠.

예전에 마누라가 병원에 입원했을 때 보니까, 나이 많으신 어른께도 교묘하게 계속 반말하는
 
전문의도 봤습니다. 옆에서 듣는데도 무지 기분 나쁘더라구요... 재수 없는 거시기들..

의사 되시는 분들.... 싸기지 있는 의사가 되주세요.

환자분도 싸가지 필수입니다. ㅋㅋㅋ
Posted by 따봉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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