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출근하자 마자 Google Talk 가 멜 왔다고 알려줍니다.

그래서 보게된 "공병호 경영연구소"에서 온 메일..

완전 내 이야기네요. ㅠ.ㅠ

3. 혁신가들은 자신들의 발명품에 감정적이 되기 쉽다.
혁신가들은 프로젝트를 멈추거나 포기하기를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주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모를 때가 있다.
그들은 훌륭한 아이디어에서 시작해 6개월이나 6년 뒤에 뭔가를 만들어 낸다.
그 사이에 시장이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완전히 변할 수도 있지만 혁신가들은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

-팀 존슨, 이노바로(Innovaro) 대표

4.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은 흔히 시장에서 크게 부족한 것을 본다.
‘와, 우리가 처음 들어간다면 잘할 수 있을 거야.’ 그러나 그들이 생각하지
못한 것은 왜 시장에서 그러한 부족이 채워지지 않았는 가이다.
만약 좋은 이유가 있다면, 시장이 없다.

-수 에클레스 박사, 랑카스터 대학교 마케팅 강사

어렵게 팝디제이의 소우주를 깨고 나왔습니다.

힘들게 힘들게 나와서 허물을 벗고 보니,

저에게는 날개가 있었습니다. 내심 기분이 좋았지요.

근데, 날개에 솜털 투성이네요.

제 날개는 너무 작았습니다. 저를 날 수 있게 하기에 너무 연약한...

우주를 깨고 나왔다는 자신감은 넘쳐났으나, 정신을 차리고 보니

저는 새끼새에 불과했습니다.

너무 하찮은 존재였다는 것을 느끼는 순간..

마음이 너무 울적해 지네요.

"수 에클레스 박사"의 말을 보니, 팝디제이를 처음 시작했던 때가 생각납니다.

저 또한 왜 개인 방송 시장이 없는지 이상하게 생각했었지요.

박사님의 말씀처럼 시장이 없었습니다. ㅠ.ㅠ;;

너무 빨리 시작한 것이죠...

"팀 존슨 대표"의 말 처럼 팝디제이를 개발하는 동안 시장이 성장하는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너무 너무... 충격이네요...

이렇수가...

앞으로는 이런 실수를 말아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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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따봉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