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클라우드가 궁극의 솔류션이네요~~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데이터에 대해 스토리지 공급업체는 전에 없이 저렴하고 더 많은 기능을 제공하는 제품으로 대응하고 있다. 하지만 더 많은 용량과 더 저렴한 가격만 추구하다 보니 혼란이 일어나고 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기가바이트급 스토리지 기기를 구입한다고 하면, 신뢰성이 높은, 고성능의 엔터프라이즈급 SAN이 거의 확실했다. 지금은 동일한 용량의 스토리지를 아주 적은 비용으로 일반 사용자의 데스크톱에 채워 넣을 수 있다. 그 결과, 성능이나 신뢰성 측면에서 보았을 때 데스크톱에 비해 별반 나아 보이지도 않는 수많은 스토리지 제품이 “SAN” 스토리지로 팔리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도, 어떤 유형의 1차 스토리지를 구성할 수 있고 그것들 간의 차이는 무엇인지를 확실하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개략적으로, 1차 스토리지란 사다리는 6개의 서로 다른 단으로 나눌 수 있다. 처한 상황과 하는 일에 따라서 최고의 옵션이 달라질 수 있다.

 

1단계 : P2P(Peer to Peer)

사용자 수 : 2 ~ 10명

가격 : 완전히 없음

리던던시(Redundancy) : 없음

 

P2P 1차 스토리지라는 개념은 컴퓨터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친숙할 것이다. 기본적으로, 개개 사용자의 워크스테이션은 사용자의 데이터를 저장하고 있다. 그 데이터를 공유해야 할 때는, 운영체제에 내장된 기술이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해당 데이터를 볼 수 있게 해준다. 저렴하며 엄청나게 간단하다.

 

개인이나 아주 작은 기업에서는 이 모델이 흔히 최고의 옵션이다. 미국에만 직원 10명 이하의 기업이 500만 곳 이상임을 감안할 때, P2P 스토리지는 전체 데이터 스토리지의 엄청난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기업이 성장함에 따라, 여러 개의 신뢰성이 떨어지는 스토리지 그룹을 관리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질 수 있다. 대부분의 데스크톱 운영체제는 통합 보안에 대해 별로 제공하는 것이 없으므로, 이 모델은 소수의 사용자를 벗어나서는 안전하게 지원하기가 어렵다.

 

2단계  : 파일 서버

사용자 수 : 10~수백 명

가격 : 2,000~5,000달러

리던던시 : 낮음

예 :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서버, 버팔로 테라스테이션(Buffalo TeraStation) III

 

분산된, 워크스테이션 기반의 1차 스토리지 이후의 논리적인 다음 단계는 모든 공유 데이터를 하나의 전용 서버로 결합시키는 것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기업은 업무에 핵심적인 모든 데이터 전반에 대한 데이터 보호와 보안 모델을 표준화할 수 있다. 데이터를 중앙집중화 시킴으로써 다중 디스크 어레이나 전력 공급장치 어느 쪽이던 상관없이 리던던시를 위한 투자 비용이 저렴해진다.

 

대부분의 파일 서버는 다음과 같이 정의할 수 있다. 즉 범용 서버 운영체제와 직접 연결된 파일 공유 전용 디스크를 여러 개 탑재하고 있는 업계 표준 서버. 그렇지만, 많은 저가의 NAS 기기도 이 범주에 속한다. 이런 종류의 NAS 기기가 크고 작은 기업에서 두루 사용됨에 따라, 이런 기기는 기본적으로 파일 서버와 마찬가지라는 점을 잊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래도, 어느 시점에 이르면 기업이 한 대의 파일 서버나 NAS 기기로는 부족한 상황이 될 것이다. 대개, 가장 일반적인 접근방식은 더 많은 파일 서버를 추가하는 것이다. 이런 관행이 지속되면, P2P 스토리지에서 만연했던 문제가 다시 고개를 든다. 단 하나의 스토리지 풀(Pool)을 관리하는 대신, 이제는 여러 개의 스토리지 풀을 관리해야 하는 입장에 처하게 된다. 마찬가지로, 하드웨어 장애로 인한 데이터 손실 가능성이 기기가 늘어남에 따라 몇 배나 커진다.

 

파일 서버와 NAS 기기는 데이터베이스나 이메일 같은 블록 수준(Block-level)의 정형화된 데이터를 저장하기에 적합하지 않기도 하다. 이런 애플리케이션은 대개 자체적인 직접 연결 스토리지를 장착한 자체 서버 상에서 구축되어 스토리지 관리 문제를 가중시킨다.

 

3단계 : 저가형 SAN(파일 서버의 또 다른 이름)

사용자 수 : 10~수백 명

가격 : 2,000~20만 달러

리던던시 : 낮음

예 :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스토리지 서버 파생 제품, 오버랜드 스냅서버(Overland SnapServer)

 

기업의 정형, 비정형 데이터를 동시에 관리해야 하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많은 스토리지 공급업체가 동일한 기기 상에 블록 수분의 데이터와 파일 수준의 데이터를 함께 저장할 수 있게 해주는 저가형 SAN 기기를 들고 나왔다. 이런 종류의 기기 사용에 따른 이점은 기업의 모든 데이터, 즉 파일 공유, 데이터베이스, 이메일, 가상화 인프라 등등을 동일한 스토리지 풀에 결합시켜서 함께 관리하고 보호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기술적으로 SAN(원격, 블록 수준의 원격 스토리지 액세스를 허용하기 위해 대부분 iSCSI를 지원하지는 하지만) 같은 이런 기기는 실제로는 파일 공유 기능에 추가로 iSCSI 요청을 처리하기 위해 또 다른 소프트웨어를 갖춘 표준 서버에 불과하다. 일반적으로, 보통 서버 이상의 다중화 기능을 제공하지 않으며, 성능에 있어서도 보통 서버 이상으로 확장되지도 않는다.

 

한마디로, 이런 기기는 사용자가 스토리지에 대한 필요성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해주지만, 엔터프라이즈급 SAN의 성능, 확장성, 그리고 신뢰성은 제공하지 않는다.

 

4단계 : 엔터프라이즈급 SAN

사용자 수 : 50~수천 명

가격 : 2만~수백만 달러

리더던시 : 높음

예 : EMC 클라리온/시메트릭스, 넷앱 FAS, 델 이퀄로직, IBM DS, HP EVA/XP

 

업계 표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대신, 엔터프라이즈급 SAN은 고도로 다중화된 이중 컨트롤러 아키텍처를 채택해 미러드 캐시(Mirrored Cache)와 다중 상호접속 인터페이스 같은 기능을 자랑한다. 마찬가지로, 엔터프라이즈급 SAN은 확장성도 뛰어나다. 더 높은 수준의 용량을 지원하며, 저가형 SAN보다 훨씬 더 훌륭한 성능을 제공한다.

 

이 영역에 속하는 기기에는 전형적인 블록 수준의 SAN 뿐만 아니라, SAN과 동일한 수준의 다중화와 성능을 제공하는 블록 및 파일 수준의 데이터를 지원할 수 있는 고급형, 다중 컨트롤러 NAS 기기도 포함된다.

 

또한, 이런 기기는 스토리지 관리자가 서로 상이한 용량과 속도의 물리적인 저장 매체(디스크와 SSD)를 혼용할 수 있게 해주어서, 스토리지 사용자별로 적합한 유형의 스토리지를 제공할 수 있는 동시에 통합 관리 아키텍처는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단지 몇 년 전만해도, 이런 유형의 기기는 저렴한 모델의 가격이 5만 달러 이상을 호가했지만, 가격이 급격하게 떨어졌다. 그 결과, SAN을 보유할 수 있게 된 엔터프라이즈의 수가 급증했다.

 

5단계 : 네트워크 기반의 스토리지 가상화

사용자 수 : 수천~수만 명 이상

가격 : 제한 없음

리던던시 : 최고급

예 : EMC 인비스타, HP SVSP, 넷앱 V 시리즈

 

엔터프라이즈급 SAN이 확장성 있고 다중화되어 있지만, 가장 큰 기업은 결국에는 한 개의 SAN 플랫폼으로는 부족할 정도로 커져서 필요한 수준의 성능과 신뢰성을 달성하기 위해 여러 개의 SAN을 구축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런 일이 발생하면, 용량과 관리 측면에 있어서 비효율성이 다시금 고개를 쳐든다. 대기업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질적인 여러 SAN 플랫폼을 모아서 한 개의 논리적인 인프라로 통합시키는 네트워크 기반의 스토리지 가상화를 채택하곤 한다.

 

스토리지 가상화에는 기본적으로 스토리지 소비자(개개 사용자와 모든 유형의 서버)와 물리적 스토리지 사이에 추상화(Abstraction) 계층을 도입하는 작업이 수반된다. 이 추상화 계층은 관리자가 스토리지 소비자가 알아차리지 못하는 상태에서 투명하게 데이터를 복제하거나 이전할 수 있게 해줌으로써 아주 대용량의 스토리지를 관리하는데 있어서 훨씬 더 큰 재량권을 허용한다. 스토리지 가상화는 거의 무제한적인 용량과 성능 확장성도 제공한다.

 

6단계 : 만능 클라우드

사용자 수 : 가변적

가격 : 가변적

리던던시 : 가변적

예 : 아마존 S3, 모소/랙스페이스(Mosso/Rackspace) 클라우드 파일즈(Cloud Files)

 

1차 스토리지 영역에 가장 최근에 등장했으며, 그다지 새로운 형태의 스토리지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는 아니지만, 전혀 다른 스토리지 전달 모델이다. 조직의 필요에 적합한 스토리지를 구매한 다음에 성장 단계에 따라 필연적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대신, 클라우드 기반 스토리지는 사용할 때만 스토리지 비용을 지불하고 탄력적으로 무한정 확장되는 스토리지를 약속하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 스토리지를 엔터프라이즈가 폭넓게 사용하고 있지는 않지만, 많은 이들이 클라우드 기반 스토리지가 성숙해서 궁극적으로는 스토리지의 미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믿고 있다.

 

당면 과제로는 클라우드 기반의 대안이 엔터프라이즈의 핵심 업무 지원에 충분할 정도로 신뢰성이 있다는 점을 고객에게 확인시키 것. 실제로 SLA(Service Level Agreements)만으로는 안심이 되지 않는다. 그리고 민감한 데이터를 제 3자의 설비에 저장할 때 발생하는 보안과 컴플라이언스 상의 장애를 극복하는 것이 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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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따봉맨
"멀티캐스트" 로 검색해 보다가 발견한 것입니다.

RMCP-2(Relayed Multi-Cast Protocol for 1:N Group Service) 라고 하는데,

명칭의 R 이 Relayed 라고 하니... 팝디제이의 P2P 와 같은 개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노드 협업에 의한 트래픽 분산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같은 것 같은데...

"Overlay Multicast" 라고도 부르는 것 같다.

이름을 이렇게 지어 놓으니 더 좋은 알고리즘 같아 보이는 군요. ^^

역시 이름을 잘 져야한다니깐...

2005/06/27 12:24
http://blog.naver.com/hjo0075?Redirect=Log&logNo=140014416364

 2007/03/10 19:31
http://blog.naver.com/hjo0075?Redirect=Log&logNo=150015381520

pdf 벼전
입니다. 참고하세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RMCP2 구조도




위의 그림을 보면...

SM 이 Relay 망의 노드를 관리하고 있고,

SMA 가 최초 스트리밍의 진원지이고, 그러니까 방송자인 것이죠..

RMA 는 이 방송을 수신하는 수신자라고 보면 됩니다.

그 아래에 있는 또 다른 RMA 들은 자기가 수신한 스트림을 다시 Relay 하는 거죠..

즉, P2P 라는 것이네요..

이 구조를 좀 더 체계화하고, 공개 알고리즘 한 것이 RMCP-2 인건가? ㅡ.ㅡ;;

개발하신 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팝디제이 것과 비슷하네요..

즐~개발하333
Posted by 따봉맨

팝디제이는 P2P 에서 시작한 아이템입니다.

컴퓨터 전공자가 창업을 결심히고 지내던 어느 날...

도서관에서 시험 공부(4학년 1학기 중간고사 기간이었지요....)를 하다가

무수히 많은 생각이 빛의 속도로 머리 속을 지나는 중에 딱 눈에 띄는 것이 있더라구요.

그것이 바로 P2P 였습니고, P2P 라고 하는 것에 의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이

무엇일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P2P로 할 수 있는 것들을 보면 혼자서는 못하는 일을 여럿이 뭉쳐 해낼 수 있게 해줍니다.

동영상을 불특정 다수에게 스트리밍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지요.

개인이 직접 멀티미디어 방송국을 운영하기란 아주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P2P 를 비디오 방송에 접목하여 개인이 집에서 PC 를 이용해

불특정 다수에게 비디오 라이브 방송을 할 수 있는 솔류션을 개발하겠다고

결심했지요.

그 후 P2P 와 관련된 솔류션들을 검색해 봤고, 그러다 알게된 것이 윈엠프의

오디오 방송입니다. 당시(2000년)에 윈엠프는 저에게 아주 큰 좌절을 주었습니다.

난 초기 창안 단계인데, 윈엠프는 벌써 제품이 나온 상태니 아주 큰 복병이었습니다.

그러나 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윈엠프사에서는 P2P 를 이용한 비디오 방송 솔류션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왜 안나왔을까요??? 누가 알면 연락주세요. ㅋㅋ

그 후 윈엠프가 아닌 우리 나라에서 P2P 를 방송에 접목한 서비스가 등장하는데

몇 가지 이유로 제대로된 P2P 방송 서비스는 할 수 없게됩니다.

기술적인 이유와 더불어 방송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유져의 인식때문이죠.

P2P 가 방송에 응용되어 발생하는 장점은 좋지만 내 컴퓨터가 P2P 방송 서비스의

자원으로 활용되는 것을 용납하지 않는 유져들에 의해 P2P 를 사용한 서비스들은

욕을 먹게 되었습니다. 사용자들에게 잘 설명하면 내 PC가 방송 프로그램의 릴레이어로서

사용되는 것을 용납할까요??? P2P 방송 프로그램을 개발한 사람이지만 개발을 끝내고

시대적인 상황을 보니 서비스를 진행하는데 있어 기술적인 부분 말고도 사용자의

마인드도 서비스 진행에서 고려해야할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얼마전 블로그를 검색하다 보니까 판도라TV 도 P2P 프로그램이라고 욕을 하면서

쓰지 말자는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과연 이렇게 하는 것이 좋은 자세일까요??? 이런 안티가 안나타나도록 P2P 솔류션을

서비스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Posted by 따봉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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