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3. 1. 15:06
예전에 이런 상황을 상상했던 적이 있습니다.
내가 죽을 병에 걸려서 병원에 갔는데, 내 담담의가 아주 싸가지 없는참 쓸데 없는 생각한다 여겼죠.
재수 없는 놈일 때 어떻해야 할까??
살기 위해서 비유 맞춰가며, 치료를 받아야 할까? 아님 욕한번 해주고 다른 병원에 갈까??
근데 그 의사가 최고 의술을 갖은 의사면 어떻해야하나???
그리고, 피부에 부스럼 같은 것이 생겨서, 어제 병원에 갔었습니다.
진찰을 받고, 왜 이런 것이 생기는지 물어봤죠.
그랬더니 의사가 하는 말...
그건 의과대학 1~2 학년 과정을 들어야 이해할 수 있는 겁니다. 그런건 알 필요도 없고, 물어 볼 필요도 없습니다.기가 막혀서... 무슨 의사 놈이 이딴 말을... 서비스 정신이 너무 없는 의사였던 것이죠.
말은 신뢰가 생길 수 있도록 논리적으로 참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차가운 정서더군요.
결과적으로 제가 뭔가를 조심해서 피할 수 있는 그런 병이 아니라는 의도의 말이었습니다.
생리적인 복잡한 인과관계에 의한 결과라는 말이었습니다. 에휴...... 제가 너무 잘난 의사를
만난 것이 잘못이죠.. 큰 병이 아닌 것이 다행이죠. 입원해야 하는 병이었다면, 스트레스가 많이
심했을 겁니다. 근데 반말은 안하더라구요. 불행 중 다행이죠.
예전에 마누라가 병원에 입원했을 때 보니까, 나이 많으신 어른께도 교묘하게 계속 반말하는
전문의도 봤습니다. 옆에서 듣는데도 무지 기분 나쁘더라구요... 재수 없는 거시기들..
의사 되시는 분들.... 싸기지 있는 의사가 되주세요.
환자분도 싸가지 필수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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