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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서를 읽다 보면 좋은 내용을 발견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래에 소개하는 내용은 늘 분주하게 생활하는 분들이 '어떻게 하면 시간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에 대한 멋진 답을 제공하는 경우입니다. 늘 자신이 있는 장소나 시간을
혼자 있는 공간과 시간으로 만드는 방법입니다.

1. 평생 교직에 몸을 담으셨던 내 아버지는 매일 아침 6시 반에 라디오 체조를 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내가 어렸을 때부터 줄곧 해 온 일이며, 지금도 계속하고 계신다.
여행을 갈 때는 소형 라디오를 들고 가서, 어디에서든 아침 라디오 체조를 빼먹지
않으셨다. 묵고 있던 여행지의 여관에서도 혼자서 라디오 체조를 하기 때문에 동행했던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하곤 했다.
라디오 체조는 아버지가 매일 아침 치러야 하는 의식과도 같은 것이라고 해도 좋으리라.


2. 집중하고 싶을 때는 혼자가 되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아버지에게 라디오 체조는 혼자가 될 수 있는 시간이었다.
3분간의 체조 시간을 이용해 아버지는 하루 일과와 스케줄을 생각하고,
오늘 하루를 알차게 보내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었던 것이리라.
흔히 일이나 공부의 능률을 올리려면 아침이 좋은가, 밤이 좋은가라는 질문을
받곤 하는데, 솔직히 말해 사람마다 다르며, 아침이든
밤이든 낮이든 그 사람이 편한 시간대라면 언제라도 무방하다고본다.
그보다 중요한 것은 '혼자가 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가의 여부'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사람은 '혼자가 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만들 수 있는
사람이다.


3. 예를 들어,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출근 시간대의 지하철이다 패밀리 레스토랑
안에서도 자기만의 시공간을 만들 수 있다는 말이다.
마치 홀로 있는 것처럼 일에 집중할 수 있다. 주의가 소란스러워도 전혀 개의치
않고 자신만의 성을 구축하는 것이다.
반대로 시간을 효과적으로 쓰지 못하는 사람은 혼자만의 시공간을 유연하게 만들어
낼 수 없는 사람일지 모른다.
공부는 공부방에서만 할 수 있고, 일은 사무실에서만
할 수 있다고 굳게 믿는다.

4. 하지만 공부는 걸어가면서 할 수 있고, 지하철을 기다니는 플랫폼에서도 가능하다.
회의는 회의실뿐 아니라 잠시 서서 나누는 이야기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어떤 공간을
한 가지 용도로밖에 활용할 수 없다면 시간은 늘어나지 않는다.
어떤 시간대에서도, 어떤 장소에서도, 자신의 생각 여하에 따라서 지하철 안을
회의실로도 도서관으로도 공부방으로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것이다.
-출처: 이토 마코토, <이기적인 시간술>, pp.164-166.

맞아맞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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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따봉맨

우리 집 애마 "엑셀"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휴가의 막바지에 접어들어 많은 아쉬움이 싸여가고 있을 때,

떠날 수 있게 해준 것도 "엑셀"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편히 갔다 올 수 있게 해준 것도 "엑셀"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엑셀"은 태어난지 16년차 되가는 저의 첫 자동차입니다.

아버지께 물려 받은 차입니다.

오래되고, 낡은 차지만... 말썽 부린적 없는 착한 놈입니다.

시속 115km 만 넘어가면 죽겠다고, 벌벌 떠는 녀석이지만, 달리다가 멈춘적은 없습니다. ^^

AM 12:30 분에 서울에서 출발해서, 해남 땅끝마을에 도착하니 AM 7:00 였습니다.

덕분에 땅끝마을까지 가는데 좀 오래 걸리긴 했습니다. 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인터넷에서 찾은 엑셀 사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엑셀아!! 서운해하지 말거라!

너에게 정말 고마워하고 있단다 ^^

몇 년만 더 고생해다오!!! 92년식 현대엑셀 TRX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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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따봉맨
첫 출근하고 처음 맞는 토요일입니다.

오랜만에 해보는 토요일 아침의 출근이라 그런지 왕창 늦게 일어나고 말았지요.

ㅋㅋㅋ

뭐든지 생각하기 나름인 것 같습니다.

좋다고 생각하면, 정말 좋아지고...

힘들다고 생각하면, 정말 힘들어지고....

많은 변수와 예상되는 별로 원치 않는 일들..

이런 것들을 잘 혜쳐 나가야할텐데..

긍정적인 마인드만 있다면 뭔들 못하겠습니다.

^^

"어디서 무엇을 하든, 쪽~쪽~ 빨아서 너의 무기로 만들어라!!!"

저의 인생 철학입니다. ^^

지속적인 삶의 방식에 대한 패치와, 긍정적인 마인드만 갖는다면,

너는 성공할 것이다!!!
Posted by 따봉맨
휴가 막자지에 접어드니 많이 아쉬움이 남고, "휴가기간에 뭐했냐..!"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인라인 로드를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오랜만에 신어보는 인라인 많이 어색하더군요. 오늘 로드 거리는,

한강타운 아파트 앞에서 부터 여의도 공원까지 약 10km 이구요,

인라인으로 왕복을 했고, 여의도에서는 여의도 공원에 올라가서 몇 바퀴돌고 했으니

오늘 로드 길이는 22km 정도될겁니다.

출발해서 40분 정도 경과하기 까지 많이 힘들었습니다.

몸은 굳어서 인랸질이 잘 안되더라구요... 발 졌는 박자도 어색하고,,,

허리는 엄청 아프고,,, 바람은 또 왜 이렇게 불던지...

그래서 출발한지 얼마 안되서 휴식을 취하며 물 한통을 다 마셔 버렸습니다.

아래는 휴식하다 발견한 경고판 ㅋㅋ 핸폰으로 찍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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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

평일 낮에 봄 바람을 맞으며 질러버린 22km 의 한강로드!!

허리, 다리가 많이 아프지만 아주 상쾌하고, 좋았습니다.

달리면서 아이디어도 정리되고,,, 혼자 하는 인라인 로드의 장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새삼 느낀것이,,,,

우리 동네 살기 정말 좋네요... 이렇게 코 앞에 한강으로 나가는 길이 있고,,,

지금까지 알면서도 이용하지 못했었는데,,,

나도 서울 시민이라는 것을 피부로 느꼈습니다. ㅋㅋㅋㅋ
Posted by 따봉맨
순진한 개발자가 사내정치에서 살아남는 법

류한석 (IT 컬럼니스트) ( ZDNet Korea )   2008/03/17
개발자 K씨를 재회한 것은 8년만의 일이다. 그는 나와 함께 일했던 직장에서 이직한 이후에 4번이나 더 이직을 했는데, 현재는 실직 상태에서 직장을 구하고 있었다.

솔루션을 개발하는 회사에서는 비전이 없어 그만 두었고, 대기업 계열 SI업체를 들어갔으나 개발이 아닌 관리를 시켜서 그만두었고, 포털에 들어갔는데 할 일이 별로 없고 회사 상황이 정치적이어서 그만두었다고 했다. 그리고 마지막 회사는 소위 벤처기업이었는데, 6개월이나 임금을 받지 못한 상태에서 사장이 사실상 야반도주를 해서 회사가 망했다고 했다.

K씨는 자바를 정말 잘 다루던 개발자였는데, 일반적인 기준에서 볼 때 성격이 좋다고 얘기하기는 힘든 사람이었지만 그 정도면 무난하다고 할 수 있었다. 다만 여느 개발자와 마찬가지로, 타인의 욕구에 관심을 가지거나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뛰어난 사람은 아니었다. 다음은 그가 한 얘기이다.

“회사 경영은 나하고 상관이 없다고 생각했어요. 제가 경영이나 관리 같은 것은 잘 모르고요. 회사에서 벌어지는 정치 게임은 질색이에요. 저는 그저 개발만 하고 싶었어요. 그런데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조직이 참 없더라고요. 이제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필자는 그날 K씨와 새벽까지 술을 마실 수 밖에 없었다. 개발자가 개발자답게 일하고 성장할 수 없는 것이 바로 한국의 현실이다. 성장을 하는 것이 아니라 사라져 가고 있다.

개발자는 어떤 사람인가? 문제를 발견하고 문제를 해결하고, 스펙에 따라(또는 창조적으로) 무언가를 만들어 내고, 오랜 시간 동안 한 자리에 앉아서 화면만을 째려보며 몰입할 수 있기에 개발자다. 그것이 그들의 특징이며 그렇게 때문에 개발을 할 수 있는 것이다.

개발자에 대해 IT업계의 다른 직종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단편적이지만 그들의 생각을 살펴보자. 어떤 영업맨은 “저한테 저렇게 열 시간 동안 앉아 있으라고 하면 절대 그러지 못할 거 같네요. 어떻게 저럴 수 있나요?”라고 필자에게 반문하기도 했다.

어떤 마케터는 “그들은 쿠폰에 항상 도장을 찍더군요. 작은 것에 민감한 거 같아요. 시야가 좁고 자신들의 분야 외에는 거의 관심이 없는 거 같더군요. 게임이나 애니, 미드 같은 것을 좋아하고. 업계나 시장 돌아가는 상황에 대해서는 관심도 없고...”라고 얘기했다. 실제로 마케터들은 개발자와 함께 일하는 경우가 별로 없어서 그들을 잘 모른다. 원거리에서 그들을 바라볼 뿐이다.

반면에 개발자와 함께 협업하는 경우가 많은 요구분석가, 웹기획자들 중 상당수는 다음과 같은 얘기를 했다. “그들은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없어요. 중요한 대화에는 제대로 응하지 않다가 자신들과 상관이 있는 이슈가 나오면 발끈해요. 무조건 안 된다고만 하죠. 도무지 협상이라고는 할 줄 모르는 사람들이에요.”

혼자서 일하는 1인 개발자가 아닌 이상, 대부분의 개발자는 조직에서 협업을 해야 한다. 프로젝트 매니저와 대화해야 하고, 기획자/디자이너/동료 개발자와 협업을 해야 한다. 프로젝트에 따라서는 고객과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사내정치를 피해갈 수 있는 개발자는 거의 없다.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그런데 한국에서 사내정치는 중소기업에서 대기업, 인터넷기업까지 만연되어 있다. 많은 개발자들이 정치를 싫어한다. 정확히 표현하면 정치가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싫어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조직이라는 것은 그 안에 있는 수많은 조직구성원들이 지위 고하에 따라 자신의 목표와 이익을 추구하는 곳이다. 그리고 그들간의 이해관계는 상충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누군가는 희생자가 된다. 안타깝게도 그 대상은 대부분 개발자이다.

개발자는 현실적인 일정 하에서 보다 나은 기술을 이용하여 높은 품질의 소프트웨어를 만들고 싶어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기술 자체나 품질은 전혀 상관없이 일자 또는 비용만이 그들의 관심사이다. 그렇다면 그것은 잘못된 것인가?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상황에 따라 답이 다르다. 현실은 단순한 흑백논리로 설명되지는 않는다.

패배하지 않기 위해 이것만은 기억하자

사내정치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개발자가 알고 있으면 유용할 세 가지 지침을 제시한다. 다음의 세가지 지침은 서로 연동된다.

1. 나의 목표와 주변의 이해관계를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자신이 원하는 것이 돈인지 명예인지 지위인지, 아니면 개발을 통한 자아실현인지, 개인생활의 추구인지 명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 또한 나의 목표를 실현하는데 있어 가장 큰 장애물이 무엇인지 알고서 그것을 관리해야 한다. 자신의 목표와 상충되는 목표를 가진 이해관계자의 욕구를 파악하고 그것과의 타협점을 찾아야 한다.

하지만 사실, 대부분의 경우 목표를 실현하는데 있어서 가장 큰 장애물은 자기자신의 성격이다. 그렇지만 성격을 수양하는 개발자가 과연 몇 %나 될까? 아는 것과 실천은 완전히 별개의 단계이다.

2. “너와 나의 진실은 다르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자신이 믿는 것만이 정의이고 진실이라는 생각이 들 때, 숨을 세 번 크게 내쉬면서 상대편의 입장에서도 과연 그럴까 다시 한번 생각해 보기 바란다. 내가 알거나 느끼는 것을 쉽게 드러내서는 곤란하다. 대부분의 경우 그것은 설익은 판단이고 타이밍이 적절치 않은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자신의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욱’한 나머지, 준비도 안된 상태에서 회사를 그만 두어 버리고 경력을 망치는 개발자들이 많다. 퇴사 후 놀고 있는 당신을 사내정치인들은 비웃고 있다.

3. “군자에게는 실수를 해도 소인배에게는 실수를 하지 말라”는 격언을 기억하기 바란다.
이 말은 필자가 회사 생활에서 곤란을 겪는 후배들에게 숱하게 해주었던 말이다. 이 말을 처음 들었을 때의 임팩트는 상당히 크다. 군자(君子)는 점잖고 덕이 있는 사람이다. 그래서 군자는 누가 실수를 해도 그 이유를 스스로 파악하여 너그럽게 이해해준다. 하지만 소인배는 조금만 불이익을 당하거나 무시를 당했다고 느끼면 바로 삐지며, 심할 경우 끝까지 따라다니며 괴롭힌다.

그런데 사람이란 군자에게는 존경심을 갖고서 공손히 대하고 소인배는 무시한 나머지 함부로 대한다. 그것이 인지상정이다. 하지만 만일 그 소인배가 당신의 직장상사라면?

사내정치는 어느 나라에나 존재한다.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에도 일본에도 있다. 하지만 한국에서 더욱 사내정치가 심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 한국은 아직까지 IT업계뿐만 아니라 사회의 여러 분야에서 전문가의 개념이 불분명한 나라이다. 제대로 된 전문가가 출현하고 그 가치를 인정받는 지식사회가 되기까지 앞으로도 꽤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다.

한국은 아직은 선진 지식사회가 아니다. 그러므로 고급지식을 가진 사람들이 별로 없을 뿐만 아니라, 설사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인정하지 못하며, 설사 인정한다고 할 지라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실력을 인정하는 기준이 없으니, 사내정치가 판을 친다.

전문가를 필요로 하지 않는 사회, 자기계발이 살길
궤변으로 들릴 지 모르지만, 우리 업계에 전문가가 없는 것은 전문가를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이다. 조직 내에 사내정치인이 승진하고 인정받는 것은 조직의 상층부가 몰라서 그런 것이 아니라 그런 사람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성장은 커녕 생존을 이야기해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지만, 일단 생존해야 자기계발을 하고 경력관리를 하면서 기회를 노릴 것이 아닌가? 사내정치를 잘 할 필요는 없지만(그리고 개발자의 특성상 잘 하지도 못 할 것이다), 희생자가 되어서는 곤란하다. 이것이 바로 필자가 개발자 K씨에게 한 말이다.

개발자는 자신의 개발력과 장점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이해관계자를 파악하고 그들의 욕구를 다루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자신의 목표를 분명히 해야 하며, 감정에 치우쳐서 일을 그르치지 말아야 한다. 그러지 못한다면 결국 희생자가 될 뿐이다.

그러한 희생을 몇 번 당하다 보면, 개발업에 대한 애정이 식어버려 자기계발을 등한시하게 될 뿐만 아니라 성격까지 나빠져서 더욱 더 안 좋은 상태에 처하게 된다. 그렇게 사라져간 개발자들이 참 많다.

이런 조언을 하는 것에 대해 한편으로는 미안하게 생각한다. 언젠가 개발력만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는 사회가 오면(너무 낭만적인 표현이다), 사내정치 대신 좀 더 아름다운 세상에 대해 이야기하겠지만 지금은 아니다.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이 난세에서 생존하기 바란다. 환경을 바꿀 수 없으면 자신을 바꾸어야 하며, 자신을 진화시킨 개발자에게는 반드시 기회가 올 것이다. 세상은 장기적으로 볼 때 스스로 혁신하는 사람의 편이니까 말이다. @

원본 : http://www.zdnet.co.kr/builder/dev/etc/0,39031619,39166851,00.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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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따봉맨
마지막 이라는 것은 무엇이 됐든 의미가 있습니다.

마지막 인사, 마지막 휴가, 마지막 연설, 공연, 사랑...

그러나 그것은 또 다른 시작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마지막 이라는 것은 아쉬우면서도 설래여지는 거겠지요^^

지난 한 주간은 인생의 한 걸을을 내딛으면서 실수하지 않으려는 고뇌의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제 미련 없이 열심히 하면 되는 것입니다.

이번에는 혼자가 아니라 셋입니다.

그러기에 더욱 힘이 납니다.

이제 슬슬.. 내 엔진에 예열을 시작해야 겠군요.

릴렉스 컴다운 렛츠고!!!!



ㅋㅋㅋㅋ



Posted by 따봉맨
더 쉬었으면 했던...

나의 바램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래서 행복합니다.

근데 머리 속은 마구마구 뒤죽박죽이네요....

욕심쟁이 우후훗~
Posted by 따봉맨
어제 친한 친구의 아버님께서 서대문 삼성의료원 중환자실에서 폐렴으로 돌아가셨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항함치료
를 받으신 친구 아버님은 그 어려운 치료도 다 이겨내셨는데,

어의 없게도 폐렴으로 응급실에 걸어서 들어 가신지 3 ~ 4 시간만에 폐렴균에 폐를 모두

잠식당하여 돌아 가셨다고 합니다.

이 말은 듣는 순간 너무 어의 없고, 화가 나고,,,

그 병원은 항암치료를 받은 병원이었고, 이련 병력의 환자가 응급실에 왔는데도,

무관심하게 몇 시간 동안 응급실에 방치했다고 합니다.

어떻게 항암치료를 받은 환자를 이렇게 방치할 수가 있는지...

그들이 의사 맞습니까?

내 상식으로 생각해도 항암치료를 받았으면 면역력이 아주 많이 떨어졌을 것이고,

그렇게 되면 합병증을 심히 걱정해야 한다는 상식이 있는데,

그 병원의 의사들은 너무 태평했던 것입니다.

폐렴균이 이렇게 빨리 퍼질지 몰랐어요.
이게 의사가 할 말인가요? ㅠ,ㅠ;;;

폐렴균이 폐를 모두 잠식한 후 환자가 듣는 앞에서 보호자에게

마음의 준비를 하세요.
이런 미친 의사!! 어떻게 환자 앞에서 이런 말을 할 수가 있는지요??

그리고, 중환자실로 옮겨지셔서 유언도 남길 틈 없이 돌아가셨습니다.

"삼성의료원"의 행태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100% 의료과실입니다. 어떤 멍청한 의사의 빌어먹을 잘못된 판단으로,

항함치료도 이겨내신 분이 폐렴으로 돌아가신 말도 안되는 사태입니다.

분명히 100% 의료과실입니다. 응급실에 도착했을 때 병력에 상응하는 치료를 받으셨다면,

이런 상황까지 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바보같이 순한 제 친구는 멍하니 그냥 있습니다.

제가 답답하여 이렇게 하소연합니다.

제 생각이 틀렸나요? 어떻하는 것이 맞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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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따봉맨

동영상을 삽입하니,

이상한 모양의 "D" 자가 플레이어 안에 표시가 되는군요.

럴수럴수 이럴수가!!! daum 의 약자인가봐요. 윽...

뭡니까!! 이거~~

돌려놔여~~~ 예전 디자인이 더 좋습니다.

지금의 "D" 버튼은 너무 꽝이에요.

네이버 처럼 자신만의 색상을 사용한 플레이 버튼을 하시던가여...

사용자 삽입 이미지

Daum Play


이거 말하는 겁니다.

휴... 블로그 디자인을 멋있게 해놓으면 뭘해요.

저 버튼이 다 말아먹는데....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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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따봉맨
아무런 고민/생각 없이 지낸 이틀.. 오늘이 무슨 요일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걱정이 없습니다. 언제까지 뭘 해줘야하는 그런 상황은 없으니까요.

단지 하고 싶은 것들은 머리 속에 가득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제대로

하고 싶은 일을 시작하지는 못했네요. 좀 더 쉬고 싶은 그런 욕심 때문인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 앞으로 몇 년 동안은 이런 날이 오긴 힘들 것 같습니다.

열심히 재충전 해야겠군요.

어제는 시내에 나갔다가, 교보무고에 들렸습니다.

그리고, 보고 싶은 책들 목록도 만들어 왔습니다.

그래서 더욱 마음이 곾찬 느낌이네요.

후후훗... 좋다..

여러분 이런 시간을 갖어 보는 것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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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따봉맨